돈·가난 게시판

구독 해지 버튼을 누르며

결제 내역을 정리하다가 오래전에 시작한 구독 서비스가 아직도 빠져나가고 있는 걸 봤습니다. 한 달에 얼마 안 된다고 넘긴 것들이 모여 있으니 괜히 제 생활을 제가 제대로 못 챙긴 것 같았어요. 해지 버튼을 누르면서도 언젠가 다시 쓸 것 같다는 이유로 망설였습니다. 필요할 때를 대비한다는 말이 때로는 그냥 정리하기 싫다는 뜻일 수도 있겠죠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