가족 게시판

행사에 못 갔다는 말이 길다

가족 행사에 한 번 참석하지 못했는데 그 뒤로 서운했다는 말을 여러 번 들었습니다. 사정이 있었다고 설명했지만 제가 빠진 사실 자체가 더 크게 남는 것 같아요. 다음에는 무리해서라도 가야 하나 싶다가도, 참석 여부로 마음을 증명해야 하는 관계가 맞는지 모르겠습니다. 저는 왜 계속 변명하는 쪽이 될까요. 가족에게 미안한 마음과 제 일정이 중요한 마음을 동시에 가져도 되는지 자꾸 헷갈립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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