돈·가난 게시판

안 나갔는데 더 샀다

돈을 아끼려고 주말에 외출을 안 했습니다. 그런데 집에서 쇼핑 화면만 보다 보니 필요한 것과 있으면 좋은 것의 경계가 흐려졌어요. 배송 예정 알림이 여러 개 뜨는 걸 보고서야 밖에 안 나간 의미가 사라졌다는 걸 알았습니다. 집에 있으면 지출도 조용할 줄 알았는데 손가락이 제일 바쁜 날이었네요. 결제 취소를 할지 말지 보다가 결국 화면을 닫았습니다. 내일 도착할 상자를 보면 또 다른 핑계를 만들 것 같아요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