가족 게시판

부모님 걱정에 대답하기 어려웠다

안부 전화를 받으면 요즘 괜찮냐는 질문부터 나옵니다. 괜찮다고 하면 거짓말 같고, 어렵다고 하면 더 걱정하실 것 같아서 늘 중간쯤의 대답을 고르게 됩니다. 통화가 끝난 뒤에는 왜 솔직하지 못했나 싶다가도, 저도 아직 제 마음을 정리하지 못했다는 걸 인정하게 돼요. 다음에는 상황보다 기분을 조금 더 말해 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.